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축구 팬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경기였습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는 창단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고 손흥민의 맹활약은 국내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꿈에 그리던 우승은 좌절되었죠. 오늘은 그 아쉬운 순간들을 되짚어보며 토트넘의 눈물 어린 챔스 여정을 다시 돌아봅니다.
기적의 토트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2018-20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많은 기적과 반전을 낳은 대회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토트넘의 결승 진출은 그야말로 축구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었죠. 조별리그에서부터 고비를 넘긴 토트넘은 16강에서 도르트문트를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4강전 아약스와의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은 축구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손흥민은 출장 정지로 인해 결장했지만 이전 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보여준 그의 활약은 팀을 결승까지 이끈 원동력이었습니다. 끈질기게 추격해오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동점골과 역전골로 활약한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은 토트넘의 구단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고 포체티노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이 여정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로 당시 많은 축구 팬들은 이 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큰 기대를 가졌습니다.
뎀벨레의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
2019년 6월 1일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역사적인 무대에 올랐고 리버풀은 1년 전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다시 결승에 오른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 1분 만에 토트넘은 불운하게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급격히 흔들리게 됩니다. 무사 뎀벨레 선수는 수비 라인을 조율하기 위해 손을 뻗고 있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리버풀 선수는 공으로 그의 팔을 맞혀 페널티킥을 유도했습니다. 살라의 선제골 이후 리버풀은 수비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했고 토트넘은 끝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뚫어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공략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리버풀의 알리송 골키퍼는 철벽 같은 선방으로 응수했습니다. 경기 막판 오리기의 추가골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2-0. 경기는 그렇게 종료되었고 토트넘은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고배를 마시게 되었죠.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뼈아픈 아쉬움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포체티노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쉬움 속의 성과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예산이 한정적이었고 시즌 중에 새로운 선수 영입도 없었던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였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죠. 손흥민, 케인, 에릭센, 알리, 모우라 등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치른 이 대회는 '팀워크'와 '열정'이 만들어낸 기적이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유럽 축구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가 어떤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고 이 시즌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대형 무대를 밟은 경험은 이후 토트넘 선수들에게도 커다란 자산이 되었고 팬들 역시 이 팀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2019년의 그 결승은 비록 우승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토트넘과 그 팬들에게는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는 자부심을 안긴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날의 눈물은 실패가 아닌 성장과 도전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토트넘의 2019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은 비록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 여정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이야기였습니다. 손흥민과 동료들이 보여준 투지와 희생정신은 축구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처럼 축구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선 감동의 스포츠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해보며 우리는 그 기억을 가슴 속에 간직해 봅시다.